관리

시차 계산하는 법: 경도 15도가 1시간인 이유와 날짜변경선

이 글은 AI의 도움을 받아 원문을 번역한 글입니다. 전문 용어와 수식은 원문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지구는 태양을 기준으로 평균 24시간에 한 바퀴(360도) 자전하므로 360° ÷ 24 = 경도 15도마다 1시간, 경도 1도마다 4분의 시차가 생기고, 이상적인 시간대 하나의 폭도 경도 15도입니다. 다만 실제 시계는 나라마다 정한 UTC 오프셋을 따르기 때문에 시차는 두 지역의 오프셋을 비교해서 구합니다. 서울(UTC+9)은 런던(UTC+0)보다 겨울에는 9시간, 영국이 서머타임(UTC+1)일 때는 8시간 빠릅니다.

도식: 북극 위에서 내려다본 지구를 경도 15도씩 24개 조각으로 나누고 UTC−12시간부터 +12시간까지 표시한 그림. 옆에 360° ÷ 24시간 = 시간당 15°, 경도 1° = 4분, UTC+9 = 9 × 15° = 동경 135°라는 식이 있음
그림 1. 태양을 기준으로 지구는 24시간에 360도를 돌기 때문에, 시계의 1시간은 경도 15도 구간에, 경도 1도는 4분에 해당합니다.

경도 15도가 1시간인 이유

시계는 태양과 이어져 있습니다. 정오에서 다음 정오까지의 태양일은 평균 24시간이고, 그동안 태양은 경도 360도를 한 바퀴 지나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여기서 다음 관계가 나옵니다.

  • 360° ÷ 24시간 = 시간당 15°이므로, 세계를 이상적인 24개 시간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60분 ÷ 15° = 경도 1도당 4분입니다.
  • 동쪽에 있는 곳은 태양이 먼저 남중하므로 시계가 앞서 가고, 서쪽에 있는 곳은 뒤처집니다.

이 “1도 = 4분” 규칙의 흔적은 IANA 시간대 데이터베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각 도시의 옛 지방 평균시(LMT)가 기록되어 있는데, 서울은 UTC+8:27:52, 즉 UTC보다 약 507.9분 앞섭니다. 이를 4로 나누면 126.97°E로, 서울의 경도(동경 약 127도)와 맞아떨어집니다. 지금 한국은 동경 135도 자오선의 시각인 UTC+9를 쓰기 때문에, 서울에서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때는 평균적으로 12시 정각이 아니라 12시 32분쯤입니다.

UTC 뜻과 UTC 오프셋 읽는 법

UTC(협정 세계시)는 세계 시간의 기준이 되는 체계입니다. 국제도량형국(BIPM)이 원자시를 바탕으로 만들고, 지구 자전과 크게 어긋나지 않도록 가끔 윤초를 끼워 넣습니다. UTC는 서머타임으로 바뀌는 일이 없고, 각 지역의 시각은 UTC와의 차이인 오프셋으로 나타냅니다. UTC+9는 시계가 UTC보다 9시간 앞서 있다는 뜻이고, UTC−5는 5시간 늦다는 뜻입니다.

지역표준시 오프셋서머타임
서울UTC+9 (KST, 한국 표준시)없음
도쿄UTC+9 (JST)없음
베이징(중국 전역)UTC+8없음
뉴델리(인도 전역)UTC+5:30없음
카트만두UTC+5:45없음
런던UTC+0 (GMT)UTC+1 (BST)
뉴욕UTC−5 (EST)UTC−4 (EDT)
키리티마티(키리바시)UTC+14없음

오프셋은 지리가 아니라 각국의 결정에 따릅니다. 중국은 경도로 약 60도에 걸쳐 있어 이상적인 시간대로는 다섯 개(UTC+5~UTC+9)에 닿지만, 전국에서 UTC+8 하나만 씁니다. 마드리드는 그리니치에서 서쪽으로 약 3.7도 떨어져 있는데도 표준시로 파리·베를린과 같은 UTC+1을 씁니다.

시차 계산하는 법 3단계

  1. 날짜에 맞는 두 지역의 UTC 오프셋을 확인합니다. 한쪽이라도 서머타임을 쓰면 서머타임이 적용된 값을 씁니다.
  2. 출발 지역의 시각을 UTC로 바꿉니다. 오프셋을 빼면 됩니다. UTC+9의 09:00은 UTC 00:00입니다.
  3. 도착 지역의 오프셋을 더합니다. 00:00 + (−5시간) = 19:00입니다. 결과가 00:00보다 작으면 전날, 24:00 이상이면 다음 날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의 수요일 오전 9시 화상 회의는 UTC로 수요일 00:00이고, 뉴욕에서는 1월(UTC−5)에 화요일 오후 7시, 7월(UTC−4)에 화요일 오후 8시입니다. 30분·45분 단위 오프셋도 똑같습니다. 베이징(UTC+8) 오후 3시는 UTC 07:00이므로 뉴델리(UTC+5:30)는 낮 12시 30분, 카트만두(UTC+5:45)는 낮 12시 45분입니다.

시차는 “도착지 오프셋 − 출발지 오프셋”으로 바로 구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뉴욕까지는 겨울에 −5 − 9 = −14시간이므로 뉴욕이 14시간 늦습니다.

세 장의 단계 카드: 서울 UTC+9의 수요일 09:00에서 9시간을 빼면 UTC 수요일 00:00, 다시 5시간을 빼면 UTC−5인 뉴욕의 화요일 19:00이며, 여름(UTC−4)에는 화요일 20:00
그림 2. UTC를 거쳐 환산하기: 출발지 오프셋을 빼고, 도착지 오프셋을 더한 뒤, 결과가 자정을 넘으면 날짜를 고칩니다.

날짜변경선: 날짜가 바뀌는 경계

동쪽으로 계속 가면 시간대를 하나 지날 때마다 시계를 1시간씩 앞당기게 되므로, 지구를 한 바퀴 돌면 하루를 통째로 벌게 됩니다. 이 모순을 정리하는 것이 국제 날짜변경선입니다. NOAA에 따르면 날짜변경선은 북극에서 남극까지 태평양 한가운데를 지나며 대략 경도 180도를 따라가고, 연속된 두 날짜를 가릅니다.

  • 서쪽으로 건널 때(미주에서 아시아 방향)는 날짜가 하루 앞으로 갑니다(+1일, 월요일 → 화요일).
  • 동쪽으로 건널 때(아시아에서 미주 방향)는 날짜가 하루 뒤로 갑니다(−1일, 화요일 → 월요일).

인천에서 월요일 오후 5시(UTC 08:00)에 출발해 10시간 날아가는 로스앤젤레스행 비행기를 가정해 봅시다(비행시간은 예시 수치입니다). 도착 시각은 UTC 18:00, 서머타임 중인 로스앤젤레스(UTC−7)로는 월요일 오전 11시입니다. 출발 시각보다 시계상으로 더 이르게 도착하는 셈입니다.

날짜변경선이 지그재그인 이유는 이 선에 국제법상의 지위가 없기 때문입니다. 날짜는 각 나라가 정하고, 한 나라가 두 날짜로 갈라지지 않도록 선이 휘어집니다. 러시아 동부 부근,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부근, 그리고 태평양 동쪽으로 크게 튀어나온 섬나라 부근이 그런 곳입니다. 키리바시의 동쪽 라인 제도는 나라 전체가 같은 날짜를 쓰도록 1995년 초에 UTC−10에서 UTC+14로 옮겼고, 사모아는 2011년 12월 29일이 끝나는 시점에 UTC−11에서 UTC+13으로 바꿔 12월 30일을 통째로 건너뛰었습니다. 지금은 사모아(UTC+13)와 인접한 미국령 사모아(UTC−11)가 같은 시각을 가리키지만 날짜는 하루 다릅니다.

동경 150도부터 서경 150도까지 경도 구간을 나타낸 도식: 날짜변경선은 180도를 따르다가 러시아 동부와 알류샨 열도 부근에서 휘고, UTC+13·UTC+14 섬들을 위해 동쪽으로 크게 튀어나옴. 선의 서쪽은 화요일, 동쪽은 월요일
그림 3. 국제 날짜변경선은 대체로 경도 180도를 따르지만, 섬나라가 한 날짜를 쓰도록 지그재그로 휘어집니다. 서쪽으로 건너면 하루가 더해지고 동쪽으로 건너면 하루가 줄어듭니다.

특이한 오프셋: +5:30, +5:45, +14

오프셋이 모두 정시 단위인 것은 아닙니다. 인도(UTC+5:30)와 네팔(UTC+5:45) 외에도 이란(UTC+3:30), 미얀마(UTC+6:30), 캐나다 뉴펀들랜드(UTC−3:30), 뉴질랜드 채텀 제도(UTC+12:45) 등이 있습니다.

시간대의 양 끝인 UTC+14와 UTC−12는 26시간 차이입니다. UTC+14를 쓰는 키리바시 라인 제도는 사람이 사는 곳 중 새 날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입니다. 날짜변경선 바로 동쪽의 UTC−12에는 상주 인구가 없습니다. 무인도인 베이커섬과 하울랜드섬의 명목상 시각이며, “Anywhere on Earth”(AoE) 마감의 기준이기도 합니다. AoE 마감은 지구상 어디에서든 그 날짜가 끝나기 전에는 지나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폭이 26시간이다 보니 매일 UTC 10:00~12:00 사이에는 세 개의 날짜가 동시에 쓰입니다.

서머타임이 시차를 바꾸는 경우

서머타임(일광 절약 시간제)은 1년 중 일부 기간에 시계를 1시간 앞당기는 제도라서, 같은 두 지역 사이의 시차도 연중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미국: 3월 둘째 일요일 현지 시각 오전 2시부터 11월 첫째 일요일 오전 2시까지입니다(2026년에는 3월 8일~11월 1일).
  • 영국·EU: 3월 마지막 일요일 UTC 01:00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 UTC 01:00까지입니다(2026년에는 3월 29일~10월 25일).
  • 한국·일본·중국·인도: 서머타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뉴욕은 보통 런던보다 5시간 늦지만, 2026년에는 3월 8일~28일과 10월 25일~31일에만 4시간 늦습니다. 서울 기준으로는 뉴욕이 겨울에 14시간, 여름에 13시간 늦고, 런던은 겨울에 9시간, 여름에 8시간 늦습니다.

2026년 타임라인: 런던은 UTC+0이다가 3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UTC+1, 뉴욕은 UTC−5이다가 3월 8일부터 11월 1일까지 UTC−4이며, 두 도시의 시차는 3월 8~28일과 10월 25~31일에만 4시간이고 나머지 기간에는 5시간
그림 4. 미국과 영국이 서로 다른 일요일에 시계를 바꾸기 때문에, 뉴욕은 1년 중 약 4주 동안만 런던보다 4시간 늦습니다.

자주 하는 실수

  • 15도 규칙을 실제 시계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 경도로 구하는 것은 태양시이고, 시계 시각은 법으로 정해집니다.
  • 부호를 거꾸로 계산하는 것. UTC+9에서 UTC로 갈 때는 9시간을 빼고, UTC−5에서 UTC로 갈 때는 5시간을 더합니다.
  • 날짜를 빠뜨리는 것. 계산 결과가 −3:00이면 전날 21:00입니다.
  • 약어를 믿는 것. CST는 중국 표준시(UTC+8)일 수도, 미국 중부 표준시(UTC−6)일 수도 있고, IST는 인도·아일랜드·이스라엘에서 모두 쓰입니다. 숫자로 된 오프셋을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 Etc/GMT-9를 잘못 읽는 것. IANA 데이터베이스의 이 POSIX 방식 이름은 부호가 반대여서 Etc/GMT-9가 UTC+9입니다. Asia/Seoul처럼 도시 이름으로 된 시간대를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GMT와 UTC는 같은 건가요?

시계를 맞출 때는 같다고 봐도 됩니다. 둘 다 UTC+0입니다. 엄밀히 말해 UTC는 BIPM이 관리하는 원자시 체계이고, GMT(그리니치 평균시)는 지금은 주로 영국의 겨울철 시각을 가리키는 이름입니다. 여름에 런던은 BST(UTC+1)를 씁니다.

지구 자전 주기는 23시간 56분 아닌가요?

그 값은 별을 기준으로 잰 항성일입니다. 지구는 공전 궤도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태양이 하늘의 같은 자리로 돌아오려면 360도보다 조금 더 돌아야 하고 그 시간이 평균 24시간입니다. 시계는 태양을 따르므로 24시간을 쓰는 것이 맞습니다.

시간대는 왜 24개가 넘나요?

오프셋이 UTC−12부터 UTC+14까지 있고 30분이나 45분 단위도 있어서, 실제로 쓰이는 지역 시각은 24가지보다 훨씬 많습니다.

참고 자료(영문): NOAA: 국제 날짜변경선; IANA 시간대 데이터베이스; BIPM: UTC와 시간 계측; NASA Space Place: 하루의 길이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설명용 삽화입니다.